유명 학원강사 A 씨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의 제보라며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글입니다. <br /> <br />"같은 학교 재학생 중 한 명이 교사로부터 '여긴 우리학교에서 한 명 뽑아주기로 했으니 지원해보라'는 말을 들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역의 한 국립대학교 치의예과로, 앞서 A 씨가 '입시비리' 의혹을 제기했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 대학은 전체 학과 중 유일하게 치의예과에서만 '지역인재 학교장 추천전형'으로 3명을 선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 입시에 새로 도입된 선발 전형으로, 기존에 있던 '지역인재' 전형과도 다릅니다. <br /> <br />내신 성적뿐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진로 역량과 공동체 역량을 함께 평가하는 '종합형' 수시인 데다, <br /> <br />전국 치의예과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아예 없습니다. <br /> <br />모집 인원이 3명인 것도 의아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, <br /> <br />3명 이하 소수 선발 전형의 경우 개인 신상 특정 우려 등으로 합격생 성적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국립대학교는 '특정 교사에게 합격을 보장했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'이라며, <br /> <br />'치과대학에 입학했다가 자퇴하는 학생이 급증해 성적보다는 학교생활에 열심히 참여할 학생을 선발하려는 취지'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즉각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교육부 관계자 : 저희도 사실관계는 지금 이제 파악 중에 있고요. 다만, 지금 전형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좀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어서….] <br /> <br />최근 의대와 더불어 이공계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치과대학에서 입시 의혹이 불거진 만큼, 교육부는 문제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신수정 <br />그래픽ㅣ이원희 <br />자막뉴스ㅣ최지혜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#치대 #내정자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1011039312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